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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JP모건체이스와 신용카드 사업 파트너십 추진 중"

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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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시가총액 규모 세계 1위 기업인 빅테크 애플(NAS:APPL)이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NYS:JPM)와 신용카드 사업 관련 파트너십 체결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는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골드만삭스(NYS:GS)와 파트너십 종료 결정을 내린 신용카드 프로그램을 JP모건 체이스에 맡기기 위해 양자간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번 논의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작년 11월 골드만삭스 측에 신용카드 사업 관련 파트너십 중단 의사를 통보한 바 있다.

애플은 골드만삭스에 "향후 12~15개월 내에 신용카드 파트너십 계약을 종료하겠다"는 내용의 문건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계약에는 2019년 8월 첫 선을 보인 '애플카드' 사업과 지난해 출시된 애플카드 예금 계좌 운영 등이 포함됐다.

일각에서는 애플과 골드만삭스의 관계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애플카드 출시 3개월 만인 2019년 11월 성차별 논란으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거쳤다. 2022년에는 애플카드 계정 관리 관행과 관련해 또다시 조사를 받았다.

골드만삭스 소비자 금융 부문 손실이 커지면서 골드만삭스가 애플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후회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애플이 해당 사업을 어느 금융기관에 맡길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CNBC는 "미국의 신용카드 발급사는 소수에 불과하다"며 "게다가 골드만삭스에 규제당국의 조사와 손실 경험을 안긴 애플카드 프로그램을 인수할 의사와 이를 감당할 규모를 갖춘 금융기업을 찾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닐슨 리포트에 따르면 JP모건 체이스는 결제 규모(purchase volume) 기준 미국 최대 신용카드 발급사다.

애플이 자체 집계한 애플카드 보유자는 지난 1월 기준 1천200만 명 이상이다.

한편 이날 애플·JP모건 체이스·골드만삭스 주가는 모두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chicagorho@yna.co.kr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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