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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美 FOMC 주시하며 혼조세

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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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중주철 연휴로 이틀간 휴장했던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1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대기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 일일 차트

[출처:연합인포맥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3.19포인트(0.49%) 오른 2,717.28에, 선전종합지수는 2.53포인트(0.17%) 하락한 1,473.73에 장을 마쳤다.

홍콩 증시는 이날 휴장했다.

상하이 지수는 장중 2,689.70까지 떨어지며 올해 2월 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다시 반등해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선전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중국증시는 지난 주말 기대에 못 미치게 나왔던 8월 경제지표를 이날 소화했다. 중국 통계청에 따르면 산업 생산과 소매 판매는 모두 예상치를 하회했고 주택 가격 하락세는 심화했다.

금융, 부동산서비스, 석탄, 부동산개발, 보험 분야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공사컨설팅 서비스, 농업, 배터리, 의료기계 등의 섹터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의 시선은 FOMC 회의 결과에 쏠려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틀간의 회의 일정을 마치고 18일(현지시간) 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금리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가운데 25bp와 50bp 인하 사이에서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다만, 연준의 금리 인하는 미·중 간 금리 스프레드를 줄이고 중국 인민은행이 정책 완화 여지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어 중국 증시와 경제를 끌어올릴 수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은 이달 50bp 인하 가능성을 60% 넘게 반영하고 있다.

하이통증권의 애널리스트 우신쿤은 "연준의 금리 인하는 단기적으로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증시 마감 무렵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18% 내린 7.0964위안을 나타냈다.

역내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160위안(0.23%) 내린 7.0870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5천682억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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