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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빅컷'] "美대선 맞물려 증시 과거와 다른 패턴…IT·바이오 유망"

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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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4년 6개월 만에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미국 대선 일정 등으로 예전과 다른 패턴의 증시 흐름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이제 주식시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50bp 인하를 통해 지난 2022년 3월 이후 고강도 긴축 시대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인하 사이클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 범위를 4.75~5.00%로 종전보다 50bp 내린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금리 인하는 주식 시장에 중장기적인 주가 상승의 재료로 작용하지만,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은 시작부터 대선 일정이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과거와 또 다른 패턴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뉴욕 금융시장에서 주요 주가지수는 공격적인 금리 인하에도 하락세로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32포인트(0.29%) 낮은 5,618.2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4.76포인트(0.31%) 밀린 17,573.30을 각각 기록했다.

그는 "현재 트럼프와 해리스간의 지지율 격차는 '확대→축소→확대'를 반복하면서, 실제 11월 대선 때까지 결과를 특정하기에는 불확실성이 높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에 "미국의 정치 지형의 변화는 중장기적으로 증시 방향성에 유의미 한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단기적으로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에 영향을 주면서 주가의 진폭을 키우면서, 신정부 정책이 들어서는 2025년 2월까지 시장 참여자들의 전망에 혼선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연준의 통화 정책은 증시에 막대한 영향력을 앞으로도 계속 행사할 것인데, 이번 대선은 연준의 통화 정책에 대한 시장의 전망에 혼선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9월 FOMC 이후에도 시장은 선제적이나 사후적 인하를 둘러싼 논쟁이 한동안 지속되겠지만, 선제적 인하의 성격을 띨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선제적 인하 시에는 퀄리티, 모멘텀, 빅테크 주 등 IT와 바이오 등 올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주식들의 주가 흐름을 중립 이상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AF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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