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빅컷'(기준금리 50bp 인하)은 고용 악화 등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거시적 관점에서 증시에 당장 큰 충격을 주진 않을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김준영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시장이 반영했던 대로 연준은 50bp(1bp=0.01%포인트) 인하를 단행했다"며 "경기를 살리기 위해 금리를 빠르게 내리지만 이를 침체 시그널(신호)로 확인하고 시장이 하락폭을 키우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양적긴축(QT) 중단에 대한 시그널은 주지 않았다"며 "25bp 인하와 함께 QT 중단 시그널을 줄 것으로 봤지만, 금리 인하폭을 키우는 대신 비전통적인 영역에서의 완화 시그널은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물가 경로에 있어 연준의 '자신감'이 커진 가운데 경기 둔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선 가능성을 일축했다"며 "신규실업수당청구건과 같이 고빈도 데이터가 양호하고 해고가 늘어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고용시장은 기준금리 인하의 온기가 다가갈 때까지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매판매와 개인소비지출 데이터가 양호하게 나오고 있는데 하방은 막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 하방 리스크가 크게 없다면 시장도 큰 충격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변동성은 커졌지만 보험성 인하 당시 증시는 결국 기존의 상승 추이를 유지했다"며 "매크로(거시적) 관점에선 당장 시장이 크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DS투자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yon@yna.co.kr
온다예
dyo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