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금융주 투자자가 미국 채권시장 금리와 금융사의 실적·밸류업 발표를 확인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과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올해 금융주는 주로 밸류업 프로그램의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국내 금융주는 금리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지난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하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과거의 금리 인하기에도 첫 금리 인하 직전까지는 시장 금리가 하락하는 경향이 뚜렷하지만, 오히려 금리 인하 직후에는 시장 금리의 반등·횡보·하락이 모두 관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확인해야 할 점은 미 10년물 금리의 하락이 진정되는지 여부"라고 덧붙였다.
시장 금리 하락은 은행과 보험 등에는 부정적일 수 있으나 증권에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일 수 있다.
또한 "4월과 7월 실적 발표 때 밸류업을 발표했던 기업의 주가가 아웃퍼폼했다"며 10월 말 금융사 실적 시즌을 주목했다.
KB증권은 어닝과 밸류업 계획이 발표될 실적 시즌을 두고 "장기물 금리의 추가적인 하락 여부와 함께 금융주 주가 흐름을 판단하기 위해 향후 관찰해야 할 변수"라고 진단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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