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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연준 빅컷+부양책 기대에 상승

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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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19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을 계기로 중국 당국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간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8.74포인트(0.69%) 상승한 2,736.02에, 선전종합지수는 23.27포인트(1.58%) 높아진 1,497.00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0.25% 내렸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0.29%, 0.31% 밀렸다.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연준은 기준금리를 50bp 인하했다. 금리인하 직후에 증시는 상승했지만, 경기 침체 우려가 우세해지면서 방향을 바꿨다.

이날 중국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중추절 대목이 예전 같지 않다는 인식들이 작용했다.

하지만, 이내 주식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기 시작했다. 연준의 빅컷으로 위안화 가치가 크게 오른 만큼, 당국이 부양책을 내놓기 편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들이 제기된 탓이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다음날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참가자들은 20bp 정도의 인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이외 증시 부양을 위한 추가 조치도 거론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식음료, 주류, 부동산, 석유, 자동차, 정보기술(IT) 등에 매수세가 관심을 보였다. 해운 및 보험 부문은 약세를 나타냈다.

세계 최초로 두 번 접는(트리플 폴드) 스마트폰을 공개한 화웨이(SZS:001380)의 주가는 3% 넘게 올랐다. 관련주들도 수혜를 크게 보면서 청마이테크(SZS:300598)는 16.73% 급등했다. 기술주들의 약진으로 선전종합지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연저점을 경신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3시 48분에 전일 대비 0.46% 내린 7.0599위안의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연준의 빅컷 이후 위안화 자본 유출 우려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된다.

역내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113위안(0.16%) 올린 7.0983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5천236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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