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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펀 민간 LP 하겠다'던 두원중공업 참여 여부 불투명

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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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GP 선정 과정서 LP풀 누락…중기부 "현재 협의 중"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두원중공업의 스타트업코리아펀드 민간 출자사(LP) 참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출범식이나 공고에서도 민간 LP 합류를 예고했던 만큼, 참여가 불투명해진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출자사업 선정 결과' 위탁운용사(GP)에 19개 민간 LP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5월 한국벤처투자가 해당 출자사업을 공고할 당시 민간 LP 풀은 20곳이었다. 그러나 최종 GP를 선정하면서 민간 LP 1곳이 누락됐다. 취재 결과 누락된 민간 LP 1곳은 두원중공업으로 확인됐다. 올해 5월 공고 당시 두원중공업이 포함돼 있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두원중공업의 민간 LP로 참여하지 못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이번 일정에 맞추지 못한 것"이라며 "기업의 자금 사정도 고려하면서 현재 협의 중에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두원중공업이 스타트업코리아펀드 민간LP에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 부정하진 않았다. 두원중공업의 민간 LP 참여 여부가 미지수로 남게 된 셈이다.

당초 두원중공업은 이번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참여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었다. 민간LP 참여는 물론 신규 벤처캐피탈(VC)인 '센틱스벤처스'도 설립할 예정이었다. 이를 통해 GP도 도전하겠다는 구상이었다.

설립 예정인 센틱스벤처스는 안다아시아벤처스와 함께 공동운용(Co-GP) 형태로 이번 스타트업코리아펀드에 출사표를 던졌다. 스타트업코리아펀드는 제안서 제출 당시까지 VC 법인 설립이 완료되지 않아도 되는 만큼, 센틱스벤처스를 설립하지 않고도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었다. GP로 선정될 경우 펀드 결성 전까지만 법인을 설립하면 된다.

이에 따라 센틱스벤처스·안다아시아벤처스 컨소시엄의 GP 선정도 유력하게 점쳐졌다. 민간 LP로 참여하는 두원중공업이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심사에 참여하는 만큼 해당 컨소시엄을 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센틱스벤처스·안다아시아벤처스는 최종적으로 GP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두원중공업의 민간 LP 참여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센틱스벤처스·안다아시아벤처스의 GP 선정 과정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두원중공업이 당초 예고한 대로 스타트업코리아펀드의 민간 LP로 참여하면 수시 출자사업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범식

(서울=연합뉴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4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4.24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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