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대의 민간인 지역을 공습했다는 소식에도 이스라엘 증시는 소폭 하락 출발했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2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3분 현재 이스라엘 텔아비브 증권거래소(TASE)에서 벤치마크 지수인 TA-1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 내린 1,983.68에 거래되고 있다.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무선호출기(삐삐)와 휴대용 무전기(워키토키) 동시 폭발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이스라엘 전자장비 업체 라파엘 컴퍼니 단지를 폭격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하이파 북부 지역에 수십 발의 파디1 및 파디2 미사일과 카츄샤 로켓 등을 발사했다.
헤즈볼라는 이번 공격을 "레바논의 여러 지역에서 이스라엘이 저지른 잔인한 학살에 대한 초기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헤즈볼라가 이날 새벽 북부 국경지대의 민간인 거주지역에 대한 공습을 시작해 대응 공격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지난 몇시간 동안 115발의 발사체를 북부 이스라엘 민간인 지역을 향해 발사했다"며 "이에 따라 현재 레바논의 헤즈볼라 테러 조직에 속한 표적을 타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간) 레바논에서 헤즈볼라가 통신 수단으로 주로 사용해온 삐삐 수천 대가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했으며 다음 날에는 워키토키가 무더기로 터졌다. 이틀간 이어진 폭발로 사망자는 최소 37명, 부상자도 3천여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돼 양측간 긴장이 고조됐다.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공언한 이후에도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대한 표적 공습을 통해 헤즈볼라 지휘관을 제거하는 등 충돌 수위를 높여왔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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