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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00선 탈환…"外人 삼성전자 매도 이어져"

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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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코스피가 닷새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2,600선을 탈환한 가운데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도 흐름은 끊기지 않았다.

2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4포인트(0.33%) 오른 2,602.0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지난 3일 이후 처음으로 2,600선을 웃돌며 마감했다.

지수 상승 흐름 속에서도 외국인의 순매도는 지속됐다. 이날 외국인은 순매도(7천205억 원)했지만 이에 맞서 개인(3천765억 원)과 기관(3천399억 원)은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탱했다.

외국인은 특히 시가총액 1위이자 유가증권시장 비중 17%가량인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삼성전자를 11영업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도 흐름은 지난달 하순부터 짙어졌다.

이웅찬 iM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계속 덤핑하고 있다"며 "외국인 매도세에 국내 투자자가 넋을 놓고 쳐다보기만 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0.63% 하락한 6만2천600 원에 마감됐다. 반면 SK하이닉스는 3.12% 오른 16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동안 하락 흐름을 보였던 SK하이닉스에 15만 원 선에서 저점 매수가 들어왔다는 평가다.

다음날인 24일에는 한국거래소가 밸류업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마련된 밸류업지수가 공개되면 구성종목으로 포함된 주식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공개토론회도 지켜볼 이벤트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금투세 유예 또는 폐지론이 힘을 얻으면 증시가 상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6.79포인트(0.91%) 상승한 755.12에 거래를 마쳤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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