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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연준 비둘기파·반도체 강세 긍정적…업종별 차별화"

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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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국내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추가 완화에 대한 입장과 반도체 지수 상승 등에 영향으로 상승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국내 증시는 연준 위원들의 완화적 발언과 마이크론 등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테슬라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제 주요 연준 인사들은 이날 잇달아 공개 발언에 나서면서 향후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견해를 드러냈다.

비둘기파로 여겨지는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주 연준이 빅 컷에 나선 배경에 대해 당초 예상보다 물가상승률이 높게 개선됐지만 고용시장은 빠르게 냉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비둘기파인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이날 연설에서 경제 연착륙을 위해 더 많은 금리인하가 내년에도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다만, 외국인의 순매도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장중에는 기업 밸류업 지수 및 금투세 관련 뉴스 플로에 영향을 받으면서,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전일 SK하이닉스의 3%대 반등처럼, 단순 기술적 관점에서는 낙폭과대 인식 등으로 반등은 출현하겠지만, 분위기 반전의 1차 지점은 오는 26일 예정된 마이크론 실적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요일까지 남은 2거래일 동안에는 대형주 단에서는 바이오와 2차전지 등 최근 주가 모멘텀이 생성되고 있는 업종으로 수급 쏠림이 지속되거나, 중소형 주단에서는 밸류업 지수 관련주를 중심으로 개별 종목 장세가 연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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