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상품 거래소(CBOT)의 밀 선물 가격 추이: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기술적 분석상에서 옥수수와 밀 관련 상장지수 펀드와 일부 농산물 관련 상장지수 펀드가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CN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농산물 종자를 비롯한 농업 종합 솔루션 제공업체인 코르테바(NYS:CTVA)도 기술적으로 강세 전환이 임박한 것으로 분석됐다.
CNBC에 따르면 월가의 기술적 분석 전문회사인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의 케이티 스톡턴은 농산물 상품이 장기 저점에서 반등하면서 중기 모멘텀이 긍정적으로 전환됐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것이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우리가 주목하게 된 새로운 기술적 테마라고 소개했다.
그는 옥수수 상장지수 펀드(ETF)인 'Teucrium Corn Fund(CORN)'와 농산물 상장지수 펀드인 'Invesco DB Agriculture Fund(DBA)' 같은 농산물 상품 ETF가 과매도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농산물 상품은 몇 주간의 건전한 조정 후 상승세를 이어갈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이며 우리는 더 큰 반등 움직임을 활용하기 위해 차트를 다시 살펴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강세 모멘텀 전환을 보이는 농산물 상품의 한 예는 'Teucrium Wheat Fund(WEAT)'로 표현되는 밀이라고 강조했다. 밀은 최근 10주 이동평균선이라는 초기 저항선을 돌파했고, 이로 인해 주간 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 Divergence)와 스토캐스틱이 상향 전환됐다는 점을 주목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기적 강세 전환은 2019년부터 이어진 장기 지지선인 4.90달러 언저리에서 성공적인 테스트 이후에 일어났다고 그는 소개했다. 스토캐스틱이 아직 과매수 상태가 아니어서 상승 움직임이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주간 일목균형표의 구름대 모델은 밀의 주요 저항선으로, 현재 6.20달러 언저리에 있고 이를 넘어서면 밀의 장기 하락 추세가 반전될 것으로 관측됐다.
그는 농산물 상품에 대한 강세 견해를 표현하는 또 다른 방법은 농업 관련 주식이라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에서 이에 해당하는 한 종목이 종합 농산물회사인 코르테바라고 소개했다.
코르테마는 주간 일목균형표의 구름대 위에서 더 높은 저점을 형성했고, 이는 이제 강세 전환 국면의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주간 MACD에 따르면 중기 모멘텀은 긍정적이고, 40주 및 200일 이동평균선의 상승 기울기는 장기 모멘텀도 긍정적으로 전환되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진단됐다.
그는 코로테바의 주가가 59달러 근처의 피보나치 저항선을 돌파 가능해 보이며, 이는 대략 65달러의 중기 목표가를 제시한다고 주장했다. 밀과 같은 상품의 향후 몇 주간의 강세 전망과 코르테바 자체의 긍정적 모멘텀을 고려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또 코르테바의 장기 지지선은 주간 구름대와 40주 이동평균선이 만나는 53달러 언저리라고 덧붙였다.
그는 상승하는 50일 이동평균선을 '롱 포지션의 트레일링 스톱로스'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0일 이동평균선을 롱 포지션의 트레일링 스톱로스로 사용하는 전략은 중기 추세를 나타내는 지표인 50일 이동평균선 위에 주가가 있으면 상승 추세 아래에 있으면 하락 추세 있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가가 50일 이평선 위에 있을 때는 롱 포지션을 유지하고 주가가 50일 이평선 아래로 떨어지면 포지션을 청산한다는 의미다. 추세를 따라가며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감정적 판단을 배제할 수 있어 상승 추세에서 적절한 이익 실현 시점을 제공한다.
다만 단기적인 변동성에 민감할 수 있어 불필요한 매매가 발생할 수도 있다. 강한 상승장에서는 너무 일찍 포지션을 청산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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