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대형 반도체 종목에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투자세 공개 토론회, 한국거래소의 밸류업 지수 발표에 시장 참가자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2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6.75포인트(0.64%) 오른 2,618.76으로 거래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3.55포인트(0.47%) 상승한 758.67이다.
외국인은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7천20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4일 연속 매도 우위 흐름을 이어갔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이자 반도체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에 순매도세가 집중됐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15% 상승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각각 0.28%, 0.14% 오르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재료로는 더불어민주당의 금투세 공개 토론회, 한국거래소의 밸류업 지수 발표가 꼽힌다.
먼저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금투세의 향방을 결정할 토론회가 오전 10시 30분 시작한다. 토론은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으로 거대야당의 당론이 결정되기에, 결과에 따라 시행 또는 유예로 최종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라 당일 오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로 유예 쪽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토론회보다는 밸류업 지수에 더 큰 관심이 쏠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장 마감 후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구성 종목과 선정 기준을 발표한다. 분배금을 곧바로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프라이스 리턴(PR),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토탈 리턴(TR) 두가지 유형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지수 발표의 자금 유입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구성 종목에 금융주가 다수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화학이 1.14%로 가장 많이 올랐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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