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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금리인하, 美 전기차 리비안에 수혜"

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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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빅 컷(50bp 인하)'으로 전기차(EV)업체인 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리비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1% 증가한 11.91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고 있지만, 북미 시장에서는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북미 지역 올해 1~7월까지 전기차 판매량은 99만7천대로 전년 동기보다 9.3% 증가했다.

연준은 지난 18일 4년 만에 금리인하에 나서며 빅컷을 단행했다. 인플레이션이 완화하는 가운데 고용시장 급냉각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연준이 금리인하 사이클에 접어들면서 모기지(주택담보대출)와 자동차 대출 하락 등 소비자 상품으로 효과가 파급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주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평균 6.09%로 직전 주보다 0.11%포인트 내렸다.

다만, 빅컷이 추세의 시작이 아닐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제기됐다.

PGIM 채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톰 포셀리는 "이번이 앞으로 금리 50bp 연속 인하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아니다"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큰 폭의 추가 인하를 예고하지 않은 것은 올바른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리비안은 주력 제품인 픽업트럭 'R1T'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1S'에 대한 리스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자동차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리비안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한다. 낮은 대출 금리는 리스에도 적용되기 때문이다.

리비안은 미국 33개 주에서 리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계속 확장할 계획이다.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는 만큼 자본 확충이 필요한 리비안에 연준의 금리인하는 차입 부담도 줄여 줄 수 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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