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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준 부의장 "대규모 주택 공급, 물가 완화 방안 중 하나"

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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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을 지낸 라엘 브레이너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대규모 주택 공급을 물가 완화 방안 중 하나로 제안했다.

라엘 브레이너드 전 연준 부의장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23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브레이너드는 "주택 및 임대료가 여전히 많은 미국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보다 비싸다"고 말했다.

미국 실업률이 역사적으로 낮다는 사실을 경제 강세의 신호로 설명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실업률 전망치는 올해와 내년 모두 4.4%로 집계됐다.

인플레이션의 까다로운 분야 중 하나인 주택과 관련해 브레이너드는 "미국이 주택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는 300만채를 신규로 건설하면서 공급과 수요를 평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소득층 주택 세금 공제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됐다면 20만채의 주택을 더 만들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레이너드는 "연준이 '빅컷(50bp 인하)'을 단행한 것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추세에 만족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금리인하는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와 수요 증가로 이어져 건설업체가 더 많은 주택을 짓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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