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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하락…BOJ 총재 도비시 스탠스 평가

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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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일본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이달 금융정책결정회의 기자회견에 이어 이날도 비둘기파(도비시) 스탠스를 이어간 것으로 평가했다.

24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36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4.03bp 내린 0.8239%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3.09bp 하락한 1.6696%, 30년물 금리는 1.74bp 내린 2.0681%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1.14bp 낮아진 2.3741%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도쿄금융시장은 전날 '추분의 날'로 휴장했다. 그사이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3.40bp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 이후 커브 스티프닝(기간별 수익률 곡선 가팔라짐)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미국채 동향과 관계없이 이날 도쿄채권시장은 강세로 출발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20일 장 후반에 나온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기자회견 발언을 재차 재료로 인식했다. 당시 그는 "물가의 상방 리스크 줄었다"며 "정책 결정의 시간을 벌었다"고 진단했다. 최근 엔화 강세로 인해 수입 물가 부담을 덜었다는 취지다. 시장은 이를 도비시하게 받아들였다.

오후에는 우에다 총재의 추가 발언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물가 상승 리스크가 작아졌다"며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대외 불확실성을 언급하는 등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일본 국채 금리는 변동성을 키우지 않고 횡보했다.

재무성이 실시한 유동성 공급 국채 입찰은 무난하게 마무리됐다. 잔존 만기 1~5년에 대한 입찰에서 총 1조9천36억엔이 응찰해 4천995억엔이 낙찰됐다. 전반적으로 시장 가격에서 낙찰된 것으로 전해졌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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