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간밤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가 5% 가까이 급등하면서 국내 이차전지 관련 종목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이에 힘입어 1%대 상승 마감했다.
2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67포인트(1.14%) 오른 2,631.68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 또한 전장보다 12.23포인트(1.62%) 오른 767.35에서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증시의 상승 흐름을 이끈 것은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장보다 4.93% 올랐다. 이날 바클레이스는 테슬라의 3분기 신차 인도량이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테슬라는 오는 2일 3분기 인도량을 발표하고, 오는 10일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로보택시 사업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테슬라발 훈풍에 국내 증시에서도 이차전지 관련 대형 종목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엘앤에프(11.61%), 에코프로(8.94%), 에코프로비엠(6.38%), LG에너지솔루션(4.03%), LG화학(8.46%), 포스코퓨처엠(4.58%) 등 대부분의 관련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는 대표적인 '해리스 트레이드' 관련 업종으로 꼽힌다. 씨에스윈드(4.78%), 한화솔루션(10.63%) 등이 올랐다.
아울러 이날 밸류업지수 공개에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는 각각 3.53%, 3.40%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61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23일 이후 2거래일을 제외하고 현물을 연일 순매도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11일 25조9천억원까지 늘었던 연초 이후 외국인 누적 순매수액은 현재 14조3천억원까지 감소했다"며 "외국인의 반도체 업종 매도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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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park@yna.co.kr
박경은
ge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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