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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주택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으나, 이전보다는 상승세가 주춤했다.
24일(현지시간)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7월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기대비 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주택가격지수는 올해 여러 차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다만, 집값의 상승 속도는 이전보다 느려졌다.
7월 주택가격지수의 연간 상승세는 전월치인 5.5%에 비해 둔화했다.
미국의 주요 10대 도시의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기대비 6.8% 올랐다. 직전월 상승률인 7.4%에서 둔화한 수준이다.
20대 도시의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기대비 5.9% 오르며, 직전월 상승률 6.5%를 하회했다.
주요 20대 도시 중에서는 뉴욕의 주택가격이 전년동기대비 8.8% 오르며 가장 가파른 주택 가격 상승세를 보고했다.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가 2, 3위를 차지했다.
7월 주택가격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도시와 20대 도시의 가격은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3%씩 올랐다.
S&P 다우존스지수의 브라이언 D. 루크 원자재 부동산·디지털자산 총괄은 "주택 구매의 계절성을 감안하면, 전미 주택가격지수에서 14회 연속으로 최고 기록이 나왔다"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올해 39번 신기록을 쓰고, S&P GSCI골드 TR이 35번의 신고점을 기록한 가운데, 주택 가격도 비슷한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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