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국채금리는 미 소비심리 냉각과 고용 불안감 확대로 오는 11월 '빅 컷(50bp 인하)' 베팅이 늘어나며 아시아 시장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25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40bp 오른 3.744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60bp 하락한 3.5240%를, 30년물 금리는 0.80bp 오른 4.0940%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채권시장에서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금리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90bp 내린 3.5400%, 10년물은 2.10bp 하락한 3.7300%를 기록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는 9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9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 이는 상향 조정된 8월 수치 105.6과 비교해 7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수치이자 시장예상치(103.9)를 크게 밑돌았다.
미국 소비심리가 빠르게 냉각되고 고용 불안감이 다시 커지면서 11월 '빅컷'에 대한 베팅도 늘어났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마감 무렵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을 62.3%로 반영했다. 25bp 인하 확률은 37.7%까지 줄었다.
다만,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한 행사에서 "빅컷이 우리의 물가 안정 임무에 대한 성급한 승리 선언으로 해석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090포인트(0.08%) 내린 100.259에 거래됐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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