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AA-' KCC·HD현대오일뱅크,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금리도 '언더'

24.09.25.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KCC(AA-)와 HD현대오일뱅크(AA-)의 회사채 수요예측이 흥행했다. 금리 역시 목표액 기준 언더에 형성되면서 그 열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CC는 총 2천억 원을 조달하고자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2년물 700억 원에는 6천950억 원이, 3년물 1천300억 원에는 9천250억 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목표액의 8배에 달하는 수요가 모였다.

KCC는 희망 금리 밴드로 개별 민평에서 ±30bp를 가산한 수준을 제시했는데, 수요예측 결과 신고액 기준 2년물은 마이너스(-)27bp, 3년물은 -28bp에서 결정됐다.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KCC는 최대 3천억 원 증액 발행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조달 자금은 채무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오는 8일 회사채 1천700억 원의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KCC의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

KCC는 건자재 및 도료 부문 등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한신평은 "각 사업부문 내에서 업계 최상위권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와 같은 대형 고정 거래처를 확보하는 등 사업경쟁력이 우수하다"며 "건자재 및 도료 부문이 양호한 전방 수요 아래에서 안정화된 원재료 가격, 고수익 제품군 매출 비중 확대 등을 기반으로 우수한 수익성을 시현하며 실리콘 부문의 실적 부진에도 전사 기준으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CC의 올 2분기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67%, 42%다.

HD현대오일뱅크 역시 목표액의 5배가 넘는 주문을 받았다.

3년물 800억 원에는 4천400억 원이, 5년물 400억 원에는 2천250억 원, 7년물 300억 원에는 1천400억 원의 수요가 모였다.

HD현대오일뱅크는 개별 민평에서 ±30bp를 가산한 금리를 희망 밴드로 제시했는데, 수요예측 결과 3년물은 -12bp, 5년물은 -6bp, 7년물은 -21bp에서 형성됐다.

이에 HD현대오일뱅크는 최대 2천500억 원 증액 발행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조달 자금은 채무 상환에 사용된다. 오는 14일 1천600억 원 공모채 등의 만기가 도래한다.

한기평과 한신평은 HD현대오일뱅크의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

HD현대오일뱅크의 수익성은 이후에도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기평은 "2024년 상반기에는 OPEC+의 감산 연장 합의 및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의 영향으로 유가와 정제마진이 강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실적이 소폭 개선됐다"며 "글로벌 경기 하락 등으로 2023년 대비 원유 수요 성장은 더디겠지만, 제한적인 증설 부담으로 수급 밸런스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HD현대오일뱅크의 올 2분기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94%, 37%다.

KCC

[촬영 안 철 수, 재판매 및 DB금지]

joongjp@yna.co.kr

정필중

정필중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