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호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의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 종목들이 상승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도 동반 상승 출발했다.
2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90포인트(1.46%) 상승한 2,634.2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각각 504억원과 13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개인이 62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93포인트(1.04%) 상승한 767.23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마이크론 호실적 영향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3.22% 상승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7.86% 급등하고 있다.
이날 마이크론은 지난 8월 29일 마감된 분기에서 순이익 13억 4천만 달러, 매출 77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수치로, 월가에서 예상했던 매출 76억 5천만 달러와 EPS 1.11달러를 상회했다.
이에 마이크론은 시간외 거래에서 14% 넘게 급등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마이크론의 호실적이 반도체에 대한 투자 심리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은 예상치 뛰어넘는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하며 시간 외 급등하고 있다"며 "반도체 업황 우려 완화 및 투심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도 "국내 증시는 글로벌G2 유동성 공급으로 매크로 여건이 안정된 가운데 마이크론 호실적 발표가 전반적인 반도체 업종 투자 심리를 개선하며 지수의 주가 복원력을 생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공개 매수가격이 올라간 고려아연 역시 전일 대비 5.54% 상승 거래 중이다.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공시했다.
실질적인 공개매수 기간 연장 없이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이날 기존 공개매수가보다 13.6%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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