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부통령)의 주택 정책이 집값을 되레 높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부동산 투자로 유명한 10X의 그랜트 카돈 공동 창립자는 25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출연해 "해리스 후보는 당선되면 임기 내 300만채의 신규 주택을 짓는다고 했는데, 부통령 시절인 작년에는 한 채도 짓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에는 420만채의 주택이 부족하다"며 "왜 새로 짓는 주택은 300만채뿐이고 여기에서 제외된 100만명은 누가 돼야 하느냐"고 비판했다.
해리스 후보의 보조금 정책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해리스 후보는 첫 주택 구입자에게 계약금 용도로 2만5천달러(약 3천300만원)를 지원할 것이라고 공약한 바 있다.
카돈 창립자는 "2만5천달러의 자금 지원은 현재 주택 가격에서 2만5천달러나 5만달러, 최대 7만5천달러를 더할 뿐"이라며 "해리스는 금융 문맹이거나 무능하거나, 아니면 유권자들이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주택 가격 안정의 핵심으로 금리 하락을 지목했다. 모기지 금리가 4% 밑으로 내려가야 매물이 늘어나고 거래도 활성화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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