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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선착순 분양

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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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대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에 분양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잔여세대를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에 들어간다.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거주 의무기간 적용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천724가구 대단지로 계획됐다. 이번 분양단지는 이 중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천681가구 규모다.

은화삼지구를 가로지르는 45번 국도는 상부공원화가 진행될 예정이라 입주민들은 푸르지오 대단지를 하나의 공간처럼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이번 선착순 분양은 투자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됐다.

지난달 초 실시한 청약에서는 1천259세대 모집에 1천552세대가 접수해 일부 유형에서는 100세대가 넘는 청약미달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초 특별공급물량도 826세대로 예정했으나 미달 물량이 발생하면서 일반분양 물량이 늘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실수요자만으로는 청약을 채우지 못했지만 투자 수요 측면에서는 고려할 만한 요소들이 있다.

인근인 이동·남사읍 일대에 삼성전자가, 원삼면 일대에 SK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를 하는 국가 반도체산업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향후 배후 주거단지로 기능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조경을 차별화하는 등 자체 상품성도 높였다. 활짝 핀 꽃을 주제로 하는 블루밍 아일랜드, 경관용 연못 등을 조성한 워터라운지, 어린이 놀이터인 플레이 클라우드 등에 힘을 줬다.

대우건설의 옵션상품인 '라이프업'도 적용했다. 공간 활용성을 높인 주방특화 및 수납 시스템, 마감특화옵션 상품 등을 고를 수 있다.

입주민 전용 영화관,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등 커뮤니티 시설도 고루 갖췄다.

분양관계자 역시 미래가치가 높다는 점을 언급하며 "일부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도 조기 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용인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조경공간, 블루밍 아일랜드

[출처: 대우건설]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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