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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AIIB 연차총회 참석…"그린뱅크로 자리매김해야"

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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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기획재정부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차총회는 '모두를 위한 회복력 있는 인프라 건설'을 주제로 82개국의 대표단과 국제금융 기구 대표, 인프라 관련 기업, 학계 등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기재부에서는 김범석 1차관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향후 AIIB의 전략적 방향성에 대해 발언했다.

김 차관은 "AIIB가 '그린뱅크'로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개발도상국의 녹색경제 전환에 앞장서며 기후금융 공동융자에 선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분한 재원 확충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올해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전년 대비 31% 증액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라며 "AIIB도 외부의 양허성 재원 활용 방안을 지속해 모색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젊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내부 구성원의 역량 개발을 위해 지속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김 차관은 지난 25일 진 리췬 AIIB 총재와 면담했다.

김 차관은 "AIIB가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고위급에서 실무자급까지 한국인 채용이 더욱 확대되고,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 리췬 총재는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금융·인프라 사업과 기후 대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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