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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K방산' ETF 내주 출격…한화운용과 2파전

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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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K방산' 10월2일 상장…'PLUS K방산'에 맞불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신한자산운용이 다음 주 국내 방위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K 방산'에 투자하는 기존 상품은 한화자산운용의 'PLUS K방산'이 유일했는데, 신한자산운용의 'SOL K방산'이 출격을 앞두면서 2파전이 예상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은 오는 10월2일 'SOL K방산' ETF를 상장한다.

해당 상품은 지상·항공·함정 등을 포함한 국내 방산기업 13종목에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KEDI K방산 지수로 정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편입 비중이 19.84%로 가장 많고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도 각 11.57%, 11.53% 비중으로 담았다.

이밖에 LIG넥스원(9.17%), 한화시스템(7.09%), HD현대중공업(7.05%) 등이 편입 종목에 포함됐다.

국내 방산은 최근 수출 지역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확대되면서 수출 확대에 따른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군이다. 세계 곳곳의 지정학적 분쟁이 불거지면서 각국의 국방비 지출이 늘어난 점도 방산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방산 기업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특히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로 인해 한달간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거래를 재개하는데, 비방산 사업을 떼고 방산 산업에 집중을 할 수 있게 돼 증권가에선 주가 상승여력이 크다고 보고 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기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끈 것이 방산 부문이기 때문에 비방산 자회사 분할과 무관하게 투자매력도가 유지된다"며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했다.

SOL K방산 ETF 출시로 방산 ETF 시장에서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국내 시장에 상장된 방산 관련 ETF는 PLUS K방산, TIMEFOLIO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 WON 미국우주항공방산 등 3종뿐이다.

TIMEFOLIO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 WON 미국우주항공방산은 각각 글로벌, 미국 방산시장에 투자하고 국내 방산기업에만 투자하는 ETF는 PLUS K방산이 유일하다.

K방산 ETF 시장을 놓고 신한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의 2파전이 벌어지는 셈인데, 후발주자인 SOL K방산이 PLUS K방산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PLUS K방산은 지난해 1월 국내 최초 K방산 ETF로 상장돼 한화자산운용의 대표 ETF로 자리매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한화오션, LIG넥스원 등 국내 방산기업 10개에 집중 투자한다. 26일 기준 6개월 수익률은 20.65%, 1년 수익률은 71.33%에 달한다.

SOL K방산은 PLUS K방산과 마찬가지로 총보수를 0.45%로 책정하며 정면승부를 예고한 상태다.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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