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코리아 밸류업 지수 포함 여부와 관계없이 은행의 주주환원 강화 정책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은행주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은행주의 배당수익률, 주주환원율은 코스피를 크게 상회하며 배당성향이 안정적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2024년 은행주 배당수익률 전망치는 6.1%로 코스피 배당수익률 전망치 2.6%를 3.5%포인트 웃돈다. 은행주의 자기주식 매입을 포함한 주주환원수익률은 7.35%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순이익 규모에 따라 배당성향의 변동성이 큰 코스피 대비 은행주는 상당히 안정적인 배당성향을 보이고 자기주식 매입소각을 더한 주주환원율은 점차 우상향하고 있다"며 "은행주별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보면 주주환원율은 점진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은행주는 분기배당 또는 중간배당이 자리잡아가고 있어 배당에 대한 예측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투자자 입장에서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사회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이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도 은행주는 회사의 이익과 주주의 이익이 상반될 리스크가 매우 낮은 업종이라고 김 연구원은 진단했다.
그는 "은행주는 상법개정 후 모습에 이미 가까운 회사들이라 할 수 있다"며 "절대적 최대주주없이 지분이 분포돼 있고 이미 소액주주를 포함한 주주의 이익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투자자들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 제공]
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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