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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중단기금리 상승…대외금리 연동·이창용 총재 발언 대기

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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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중단기 구간 위주로 소폭 상승했다.

간밤 미 국채 금리에 연동되면서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면서 약세폭이 제한되고 있다.

27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bp 오른 2.822%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0.1bp 하락한 2.999%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 3틱 내린 106.3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천629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천318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틱 하락한 117.3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611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1천754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도 전일과 동일한 141.54를 기록했다. 거래는 96계약 이뤄졌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오후 이창용 한은 총재의 유의미한 공개 발언을 대기하고 있다. 이 총재는 한은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세미나에서 리처드 불드윈 교수와 대담을 이어간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10월 인하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는데, 사실상 이 총재의 의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며 "시장금리는 다 내려와 있는데 조달금리만 높아 힘겨운 상황이기 때문에, 10월 인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플래트닝은 오늘까지만 이어지고, 스티프닝 압력이 다시금 가해지지 않을까 싶다"며 "단기 스와프가 우호적인 상황이어서 3개월, 6개월 등 단기 채권의 수요도 굉장히 세다"고 언급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3년 금리는 지표물인 24-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2.6bp 오른 2.836%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5호는 0.6bp 오른 3.006%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7.00bp 상승한 3.6310%를, 10년 금리는 1.20bp 오른 3.7990%를 나타냈다.

간밤 발표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1만8천명(계절조정 기준)으로 예상치(22.4만명)를 밑돌았다. 이는 5월 12~18일 주간 기록한 21만5천 건 이후 18주(4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이기도 하다.

미국의 2분기 GDP(국내총생산) 증가율(확정치)은 3.0%(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 한 달 전 발표된 잠정치와 동일한 수치다.

개장 전 일본 도쿄 지역의 9월 근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해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채선물은 간밤 미 국채 금리에 연동돼 약세 개장한 이후 외국인의 매매동향을 반영하며 점차 약세폭을 줄였다.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은행 지급준비율을 50bp 인하했다. 7일물 역레포 금리는 기존 1.7%에서 1.5%로, 14일물 역레포 금리는 1.85%에서 1.65%로 내렸다.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호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전 중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여전하다고 평가하며,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혼조 흐름을 보였다. 미 국채 2년 금리는 전장 대비 0.2bp 오르고, 10년 금리는 0.6bp 내렸다.

3년 국채선물은 4만7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278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5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31계약 줄었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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