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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하락…다카이치 총재 당선 주시

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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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결선투표에 오른 다카치이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의 당선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는 모습이다.

27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30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3.17bp 내린 0.7993%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1.58bp 하락한 1.6517%, 30년물 금리는 1.28bp 내린 2.0657%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0.73bp 낮아진 2.3762%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1.20bp 상승했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와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 등이 연착륙을 가리키면서 매도세가 다소 우세했다.

이날 도쿄채권시장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대외 흐름보다는 자민당 총재 선거라는 빅 이벤트에 집중했다. 개장 전 발표된 물가 지표는 참고 사항 정도로 여겨졌다.

일본 총무성은 9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움직임이 제한되던 일본 국채 금리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면서 아래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과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결선 투표 후보에 올랐다.

시장참가자들은 다카이치 후보의 총재 당선 가능성 여부에 관심을 두고 있다. '리틀 아베'라고도 불리는 다카이치 경제안보상은 금리인상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가 그를 지지한다는 소식도 나왔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은 집권당 총재가 총리를 맡게 된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0.8% 밑으로 내려가 안착을 시도 중이다.

일본은행(BOJ)의 점진적 인상 내지는 느린 인상설이 떠오르면서 중단기물 금리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초장기물에는 매수세가 많이 붙지 않았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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