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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매수에도 쉬어가기 코스피 0.8%대 하락…제약 업종 약세

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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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 발표 이후 반등에 성공했던 코스피가 랠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에도 코스피는 0.8%대 하락 마감했다.

2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79포인트(0.82%) 하락한 2,649.78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69포인트(0.60%) 내린 774.49에서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오전 중 코스피는 2,681선까지 오르며 전 거래일보다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줬으나 오전 10시께 약보합으로 돌아서면서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61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도 1천71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해 지수를 떠받쳤지만, 기관이 4천21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 실적과 중국의 경기 부양책 등 호재에 따른 급등세 이후 쉬어가는 분위기"라며 "업종별로 차별화된 움직임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2.98%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 중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F&F는 5.65% 상승 마감했다.

박현진 연구원은 "최근 2년 사이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확대 노력을 했던 소비재 기업들이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에 포함됐다"면서 "성장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을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으로 주주에게 답하는 사례가 업종 내에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차기 주도주로 주목받았던 의약품은 차익 실현 매도에 전 거래일보다 4.37%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6.27%), 한미약품(7.25%) 등의 주가가 내렸으며, 셀트리온(3.56%)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제약 업종은 2.19%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중국 경기 부양책 관련 호재에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와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이 각각 15.06%, 11.98% 올랐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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