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정부가 가계부채 억제를 위한 강력한 규제 드라이브를 걸면서 은행권이 가계대출 축소를 위해 금리를 높이자 5대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가 넉 달 만에 확대됐다.
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가계 예대금리차는 0.57%포인트(p)로 집계됐다.
지난 5월 0.7%p에서 7월 0.43%p로 대폭 축소됐던 예대금리차가 다시 확대 추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난달 5대 은행의 1년 정기예금 금리는 3.378%로 전월 대비 0.03%p 낮아졌지만,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대출 금리는 3.938%로 전월보다 0.076%p 올랐다.
가계 예대금리차는 우리은행이 0.23%p로 가장 적었고, 농협은행이 1.09%p로 가장 컸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가 1.86%p로 가장 컸고, 카카오뱅크 1.17%p, 케이뱅크 1.12%p 순이었다.
다만, 잔액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는 5대 은행 평균 2.116%p로 전월 대비 0.034%p 축소했다.
5대 은행 중에서는 국민은행이 2.3%p로 가장 컸고, 농협은행이 2.23%p, 신한은행이 2.07%p, 우리은행이 2.05%p, 하나은행이 1.93%p로 나타났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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