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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PCE에 대한 전문가 시각

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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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의 한 월마트 매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결과에 대해 둔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고용 문제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고 있다는 분석이 주를 이뤘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LPL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9월 근원 PCE 가격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2.7%를 기록했다는 것은 연준이 또 다른 50bp 금리인하를 조심스럽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은 아직 인플레이션에 대해 완전한 승리를 선언할 수는 없지만 오늘 나온 헤드라인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2% 올랐다는 점은 인플레이션이 전반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확실히 가고 있다는 점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벨웨더 웰스의 클라크 벨린 회장은 8월 PCE 가격지수가 예상보다 낮았던 점은 연준의 '빅 컷'이 올바른 선택이었다는 점을 확인해줬다며 11월과 12월 인하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PCE 가격지수에 대해 "인플레이션보다 금리가 훨씬 높을 필요가 없다는 점을 보여주는 또 다른 데이터였다"며 "연준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이긴 기분이 들 것이고 이제 고용시장을 확실히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계법인 EY는 이날 투자 노트에서 "연준이 내년 6월까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마다 25bp씩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 E-트레이드의크리스 라킨 전무는 "인플레이션 수치는 모두 평온하다"며 "인플레이션은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경제 성장이 약간 둔화하고 있지만 절벽에서 떨어지고 있다는 조짐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발표된 PCE 가격지수는 다른 지표들과 함께 미국 경제가 '스위트 스폿(sweet spot)'인 연착륙을 향해 갈 것이라는 확신을 강화해준다고 말했다.

핌코의 티파니 윌딩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몇 달간 우리는 꽤 괜찮은 인플레이션 지표를 받아 보게 됐다"며 "연준 인사들은 인플레이션이 현재 머무르고 있는 지점에 대해 꽤 괜찮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디펜던트어드바이저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우리가 그 방향으로 추세를 이어가는 한 연준은 거의 전적으로 고용시장에만 집중할 수 있다"며 "이는 금리인하에만 신경 쓸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경기침체적 성장 없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주식과 채권 시장에 모두 대단한 순풍이 될 것이고 결과적으로 금리에 더 민감한 소비자들에게도 어느 정도 숨 쉴 여유를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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