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서울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내달 중 코리보 3개월물 금리가 3.4%대 중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인포맥스가 30일 채권전문가 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화면번호 8852) 10월 중 코리보 3개월물의 전망치는 평균 3.44%를 나타냈다.
현재 기준금리인 3.50%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전망 값의 최고치는 3.60%, 최저치는 3.20%, 중간값은 3.40%였다.
올해 말에는 3.27%로 낮아지고 내년 1분기엔 3.08%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빅컷에 나선 가운데 한은도 10월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한국의 인하 속도는 미국 대비 확연히 느릴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리보 3개월물 금리가 계단식으로 우하향해 내년 상반기 말 3%대 초반, 내년 말 2%대 후반 수준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중 자금 여건이 풍부한 편이나, 단기금리 커브 구조에 따라 자금시장 수급 여건이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금리 변동에 따라 자금 조달금리가 낮아질 수 있지만, 자금 여건 변동 요인에 따라 등락 폭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명실 iM증권 연구원은 "내년 중 한은의 최종 정책금리는 2.00~2.50% 범위 내 수렴할 것이다"며 "연준 인하에다 중국 경기 부진에 따른 수출 경기 하락 압력, 내수 부진 등에 순차적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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