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비스업 PMI 50.3…성장 둔화에도 21개월째 확장 국면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중국의 제조업 체감 경기가 1개월 만에 다시 위축 국면으로 전환했다.
30일 S&P 글로벌에 따르면 9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3으로 전월 50.4에서 1.1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확장과 위축의 기준선인 50을 넘어선 지 1개월 만에 다시 위축 국면으로 전환했다.
[출처: 차이신, S&P 글로벌 PMI]
연합인포맥스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50.5보다도 낮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같은 날 내놓은 공식 9월 제조업 PMI(49.8)보다 낮았다.
차이신 인사이트 그룹의 왕저 수석 경제학자는 "제조업 부문이 약화한 상태를 반영한다"며 "공급이 소폭 증가했지만, 수요가 감소했는데 총 신규 주문 지수가 위축 국면으로 진입해 2022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투자 상품에 대한 수요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해외 수요는 물론 신규 주문이 줄면서 제조업체들이 인력을 줄이는 경향을 보였다"며 "투입 비용은 두 달 연속 하락했으며 생산 가격은 3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전했다.
제조업 위축 분위기에 위안화 가치는 하락했다. 한국 시각으로 오전 11시 01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16% 상승한 6.9913위안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출처: 차이신, S&P 글로벌 PMI]
한편, 중국 서비스업 경기는 21개월째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9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3으로 집계됐다. 전월 수치와 예상치인 51.6보다 낮아지면서 1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기준선인 50을 상회하면서 21개월째 확장 국면을 보였다.
왕저 수석은 "공급과 수요는 평균적인 성장을 보였으나 성장 속도는 느려졌다"며 "사업 활동과 총 신규 주문은 각각 21개월 연속 확장세를 기록했지만, 두 달 연속으로 둔화했다"고 전했다.
그는 "반면, 해외 수요는 3분기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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