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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중동 뉴스'에 6만弗까지 추락…연준發 상승분 반납

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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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중동발 전쟁 리스크에 6만 달러까지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따른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한 셈이다.

2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2520)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8시 1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4.18% 급락한 60,680.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달 29일부터 급락세가 이어져 9월 27일 단기 고점인 6만 6천 458달러 대비 9% 가까이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솔라나(SOL), 폴카닷(DOT), 아발란체(AVAX), 니어(NEAR)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5∼10%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유럽 개장 이후 약 6만 4천 달러까지 올랐다가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탄도 미사일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백악관의 발표로 6만2천500달러로 하락했다. 이후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하자 다시 6만1천 달러까지 하락했으며 미국 개장 이후 오후 시간대에 6만 달러까지 추가로 하락했다.

이에 지난 9월 중순 연준이 50bp 금리 인하로 큰 폭 상승한 이후 거의 모든 상승분을 반납했다.

중동 리스크로 위험 자산 회피 분위기가 커지자 미국 증시에서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93%, 1.53%씩 하락 마감했다.

반면 안전 자산인 금은 온스당 2만 690달러로 1% 상승하며 지난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2만 700달러에 근접했고, WTI 원유는 3% 상승한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섰다.

중동발 리스크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으나 전문가들은 하락세가 지속되진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스위스블록 애널리스트들은 텔레그램 시장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시장을 압박하는 '전쟁 뉴스'가 자산 가격에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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