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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제한적…금리 인하 명분"

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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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이란의 대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 불안감 증폭되고 있지만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중동 사태에 따른 금융 시장 불안으로 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는 전망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2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수백발의 미사일을 공격에 나서면서 또다시 중동 지역의 전면전 위기감이 커졌다"며 "다만, 이번 사태가 최악의 시나리오인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면전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작다는 점에서 단기 악재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국내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내 경제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유가 급등에 따른 무역 수지 악화지만 유가 상승 폭이 아직 제한적 수준이라는 점에서 무역수지 흐름에 당장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중동 사태는 단기적으로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정학적 불안감 지속에 따른 달러화 강세 압력이 원화 약세 심리를 강화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확률이 높아졌다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10월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 인하를 둘러싼 논란이 있지만 이번 중동사태가 잠재적으로 국내 경기와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이라는 점에서 한국은행에 금리 인하 명분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금융 안정 리스크가 충분히 해소되지 못했지만, 경기 불안 심리를 진정시키기 위해 10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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