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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亞시장서 상승…중동분쟁 격화 '숨 고르기'

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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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국채금리는 중동 확전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아시아 시장에서 소폭 상승했다.

2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70bp 오른 3.740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90bp 상승한 3.6150%를, 30년물 금리는 0.60bp 오른 4.0790%에 거래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탄도미사일 180발을 퍼부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개월 만의 공격에 중동발 불안이 커졌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겨 미 국채 금리가 급락했다.

이에 전 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3.70bp 내려 3.6060%, 10년 금리는 5.10bp 하락해 3.7330%를 나타냈다. 연휴 간 2년 금리는 4.5bp 올랐지만 10년 금리는 1.9bp 내렸다.

뉴욕유가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적 충돌로 한때 5% 넘게 폭등했다.

이스라엘이 최근 헤즈볼라(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세력)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제거한 데 이어 이란의 공격이 이뤄지면서 중동의 확전 우려가 고조됐다. 다만 별다른 인명 피해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이란은 이스라엘의 재보복이 없으면 보복 조치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미국 고용지표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구인 건수는 804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771만건보다 약 30만건 증가한 것은 물론 시장 예상치보다도 40만건 많은 수치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직전 달과 같은 47.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유로존의 9월 소비자물가(예비치)는 전년대비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여 만에 처음으로 2% 밑으로 내려가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달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더 커졌다.

한편,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005포인트(0.00%) 내린 101.200에 거래됐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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