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국내증시, 악재 확인하며 기술적 반등 예상…저평가株 비중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중동불안과 미국 동부 항만 파업 등 악재에도 국내 증시가 기술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8월 이후 G2 불안과 반도체 실적 우려 등 대규모 외국인 매도에 억눌려 왔던 코스피가 탄력적인 반등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오는 8일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이후 반도체 분위기 반전의 트리거가 될 전망"이라며 실적 대비 저평가와 낙폭 과대주들의 반등 시도를 예상했다.
이에 반도체와 조선, 2차전지, 인터넷, 자동차 업종들의 비중 확대를 제안했다.
이 연구원은 "중동 불안은 이란의 공습 소식에 확전 공포 심리가 극대화되었으나, 올해 4월과 유사한 패턴으로 최악의 상황으로 전개 가능성은 작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지정학적 이슈가 미치는 추세적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는 점도 고려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4.93포인트(0.44%) 하락한 42,011.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60포인트(0.17%) 밀린 5,699.9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65포인트(0.04%) 내린 17,918.48에 장을 마쳤다.
그는 "오는 11일 한국 금통위의 통화 정책 기조 변화 여부 또한 중요하다"며 "연준이 과감한 빅컷을 단행함에 따라 한국은행 운신의 폭이 넓어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금리인하를 통해 가계 부채 증가로 인한 내수 부진, 부동산 PF 우려 등 리스크 요인이 지속되고 있는 국내 시장에 안도 심리 유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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