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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국채선물, 장 초반 반빅 하락…유가 급등(상보)

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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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10년 국채선물이 반빅(50틱) 이상 하락하는 등 장 초반 큰 폭 약세를 보인다.

4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틱 내린 106.2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648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41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59틱 내린 117.32에 거래됐다. 증권은 3천754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천457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08포인트 내린 142.4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계약 나타났다.

유가 급등 등으로 글로벌 채권 심리가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는 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다만 연휴 간 미 국채 금리 급등 폭을 감안하면 약세가 제한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개장 직후 2.999%를 장내 고점으로 기록했으나 3.0%대에 진입하진 않았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예상보다는 탄탄하다"면서 "미국은 10년 금리가 저점 대비 20bp 가까이 올라서 10년 국채선물이 원빅(100틱) 내릴 줄 알았는데 이 정도면 의외"라고 했다.

이어 "다음 주 기준금리를 인하할 테니 롱 심리가 어느 정도 시장을 지탱해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개천절을 포함한 연휴 동안 미국 국채 2년물은 10.10bp, 10년물은 11.50bp 올랐다.

유가가 급등하며 물가 우려를 다시금 키웠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5% 이상 폭등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힌 영향이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9로 연합인포맥스 시장 예상치(51.7)를 상회했다.

민간 고용지표도 개선됐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 부문 고용은 14만3천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12만4천명을 상회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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