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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상승…중동 불안에 박스권 상단 후퇴

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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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매도세가 우위를 보였다.

4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42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5.19bp 오른 0.8790%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0.55bp 상승한 1.6570%, 30년물 금리는 0.85bp 내린 2.0730%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0.30bp 낮아진 2.3785%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6.50bp 상승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중동 관련 발언이 국제유가를 급등시켰고, 채권에는 악재 역할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허리케인 피해 지역을 방문하기에 앞서 백악관 기자단이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시설 타격설에 관해 묻자 "내 생각에 그것은 좀…"이라며 "우리는 그것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보복하는 것을 허용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이스라엘에 허가하는 것이 아니라 조언하고 있다"며 "오늘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에 뉴욕유가는 5% 넘게 폭등했다.

도쿄채권시장에서 시장금리는 이러한 분위기를 따라 갭업 출발했다. 일본 국채 10년물 기준으로 금리 박스권 상단인 0.9%에 근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후 백악관으로 돌아와 기자들에게 "중동 전면전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란 석유 시설을 공격하지 말라고 이스라엘을 압박했는지 묻자 "공개적으로 협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시간대에서 유가 선물은 보합권을 나타냈다. 시장참가자들의 중동 정세 관망세는 이어졌다.

이외 별다른 재료가 없어 일본 국채 금리는 횡보했다. 초장기 구간에 대한 대기 매수로 관련 기간별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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