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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안에도 코스피 소폭 상승…고려아연 9%↑

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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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중동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불안에도 코스피가 소폭 상승 마감하며 장을 마쳤다.

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2포인트(0.31%) 소폭 오른 2,569.7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6.85포인트(0.90%) 오른 768.98로 끝났다.

중동 군사갈등의 확대 가능성에도 투자심리가 견조한 모양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일 있었던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관해 보복할 방침을 밝혔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시설을 타격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와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불분명한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지정학적 이슈가 미치는 추세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장 마감 뒤 나올 미국의 고용보고서는 시장이 주목하는 재료다. 미국의 9월 비농업 취업자 수는 전월보다 14만7천 명 늘었을 전망이다. 9월 실업률은 4.2%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9월 고용보고서 발표에 관해 "미국 고용에 대한 불확실성이 정점을 통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고려아연의 주가는 이날 급등했다. 전 거래일보다 8.84% 폭등한 77만6천 원으로 마감한 것이다.

장중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베인캐피탈이 제시한 공개매수가와 같은 주당 83만 원으로 공개매수가를 올린다고 알렸다. 동시에 최소 매수 예정 수량도 삭제하며 정면 승부에 나섰다.

MBK파트너스는 "1대주주로서 청약 물량이 최대 매수 수량 목표치(약 14.6%)에 미치치 않더라도 응모 주식을 모두 사들여 최대주주인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의 훼손된 기업 거버넌스를 바로 잡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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