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브랜드 '디딤펀드' 11일간 간담회…21개 자산운용사 참여
(서울=연합인포맥스) ○…금융투자업계 역대 최대 규모의 릴레이 기자 간담회가 개최된다.
금융투자협회는 7일부터 업계 공동브랜드인 디딤펀드 출시와 함께 개별 디딤펀드의 특징 등을 소개할 수 있는 릴레이 기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자산배분형 연금펀드인 디딤펀드를 출시한 25개 운용사 중 총 21개 운용사가 참여해 총 11일 동안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디딤펀드 릴레이 간담회의 첫 번째 주자는 신한자산운용으로 '신한디딤글로벌EMP 증권투자신탁'을 출시했다.
이 펀드는 ETF(상장지수펀드)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했고 위험 분산 효과가 큰 초 분산 글로벌EMP펀드(ETF에 투자해 분산효과를 극대화한 펀드)다.
금투협 관계자는 "지금까지 단일 주제로 이렇게 많은 운용사가 참여한 릴레이 간담회는 개최된 적 없었다"며 "각 운용사에서 개별 디딤펀드 상품에 대한 세부 정보와 운용사별 운용 전략 및 투자 철학 등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투협은 이번 간담회를 각 운용사가 제공하는 디딤펀드의 차별화된 특성을 부각할 기회라고 보고 디딤펀드에 대한 일반대중의 이해와 관심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금융투자업계에서 40년 가까이 몸담아온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전 국민의 노후 자산 증식을 강조해 온 만큼 디딤펀드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서 회장은 디딤펀드의 활성화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모든 디딤펀드를 동일한 금액으로 일괄 가입할 예정이다.
서 회장은 "디딤펀드의 취지를 감안하여 상품을 라인업한 판매사의 결단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 같은 노력이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디딤펀드 출시를 통해 운용업계의 자산 배분 역량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디딤펀드의 안정적인 운용성과가 전 국민의 노후 자산 증식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금투협은 지난해 4월부터 디딤펀드 상품컨셉 관련 내부 검토 및 회원사 협의를 거쳐 추진 방향을 마련했다.
이후 운용사 실무 TF(테스크포스)를 운영해 디딤펀드 상품컨셉 및 펀드 조건 등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디딤펀드의 펀드 조건은 주식, 채권 등을 시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자산 배분 전략을 활용해야 하고 펀드 명에 '디딤'을 포함해야 한다.
또한, 주식 50% 이하 투자부적격 채권 30% 이하 등 제도적 안정성 확보해야 하고 운용사 역량집중과 소비자 선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1운용사 1상품으로 제한했다.
이런 조건에 맞는 디딤펀드 출시를 운용사와 협의를 통해 최종 25개 자산운용사 참여를 확정했다.
금투협은 다양한 콘텐츠에 업계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브랜드 로고를 발표하고 숏폼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하는 등으로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다만, 아직 디딤펀드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만큼 운용업계의 이번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대국민 홍보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금투협 관계자는 "상품출시 이후에도 일반 근로자가 디딤펀드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비교·선택할 수 있게끔 디딤펀드 라인업 추가, 연금앱 단축경로 생성, 판매채널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투자금융부 장순환 기자)
ryousanta@yna.co.kr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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