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미국의 고용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3분기 실적 시즌이 증시에 큰 이벤트로 작용할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이은택·이다은 KB증권 연구원은 7일 '고용 초강세에도 주가가 하락하지 않은 까닭은?' 보고서에서 "고용 호조에도 금리인하는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인하하는 이유는 중립금리로의 재조정때문"이라며 "경기가 웬만큼 과열되지 않는 한 연준은 중립금리를 향해 계속 금리를 인하할 것이고 따라서 이제부턴 경제·실적이 잘 나올수록 증시에 좋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 노동부는 9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4천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31만명)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이 연구원 등은 "지금은 통화정책보다는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중요한 때"라며 "완화정책은 이미 시장에 선반영됐고 경기·실적 불안을 털어내는 게 중요하다. 이같은 맥락에서 3분기 실적시즌은 매우 기대해야 할 이벤트"라고 주장했다.
다만 이 연구원 등은 "고용에 선행하는 임시 서비스직은 여전히 하락 중이고 컨퍼런스보드, 베이지북, ISM지표 등에서 고용은 여전히 좋지 못해 고용지표가 완벽해지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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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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