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정부가 올해 목표했던 해외건설 수주실적 달성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자칫 5년 내 최저실적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해외건설 수주실적을 검토한 결과, 7월까지 168억8천달러로 올해 목표액 400억 달러의 42.2%에 그쳤다고 7일 밝혔다.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를 통해 8월 말까지 수주실적을 합산해도 179억6천달러로 목표대비 44.9%였다.
안태준 의원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 해외수주실적은 300억 달러를 하회해 5년 내 최저를 나타낼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2020년 351억 달러, 2021년 305억 달러, 2022년 209억 달러, 2023년 333억 달러의 흐름을 띠고 있다.
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외교가 민생이고 외교가 일자리 창출"이라며 해외순방 예산을 850억 원 이상 사용한 점을 지적하며 이런 노력들이 성과를 맺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안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해외건설 수주에 열을 올렸지만 결과는 처참한 수준"이라며 "관계장관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실제 기업들이 체감하는 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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