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 원유 시설 또는 핵 관련 시설을 공격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중동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시장안정에 감독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8일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임원회의를 주재해 "중동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가 금융시장 불안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의 보복 재천명에도 불구하고 주식·외환시장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중동정책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향후 전개를 예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주식·채권·단기자금시장 및 외화자금 유출입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사태 악화 시 단계별 안정조치를 즉시 시행해야 한다"며 "물류차질 등에 따른 수출입 기업의 자금 애로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親)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갈등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직접 충돌로 확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앞서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 영토를 겨냥해 탄도미사일 약 200발을 발사했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이스라엘의 재보복이 임박하며, 이란의 원유 시설과 군사 시설, 핵 시설 등이 잠재적인 표적으로 거론되며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가상자산사업자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9.26 saba@yna.co.kr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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