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4조원 안팎 거론…LG CNS 등 대어 연이어 출사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국내 1위, 글로벌 3위 공작기계 제조 기업인 DN솔루션즈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DN솔루션즈의 상장 후 시가총액을 4조원 안팎으로 추정한다.
[출처: DN솔루션즈]
한국거래소는 8일 DN솔루션즈의 코스피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DN솔루션즈는 공작기계와 자동화 솔루션 등 특수 목적용 기계를 제조하는 업체다. 지난 1976년 대우중공업 사업부로 출범한 뒤 두산그룹,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에 인수됐다가 지난 2022년 1월 DN그룹에 편입됐다.
지난해 연결 기준 회사의 매출은 2조1천22억원, 영업이익은 4천362억원, 순이익은 3천204억원이다.
공모 구조는 신주모집 40%, 구주매출 60%로 계획했다. 구주매출 비중이 다소 높은 편이다.
DN솔루션즈는 지난 4월 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산업은행으로부터 2천50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DN솔루션즈 지분 100%의 가치는 약 2조6천억원으로 평가됐다.
이들 투자자가 이번 공모에서 보유한 주식을 시장에 내놓을지 관심이 모인다.
DN솔루션즈의 최대주주는 85% 지분을 보유한 지엠티홀딩스다. 지엠티홀딩스는 코스피 상장사인 DN오토모티브[007340]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수조원대 몸값이 예상되는 LG CNS가 지난 4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데 이어 DN솔루션즈까지 이날 IPO 채비에 나서면서 대어들의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DN솔루션즈는 지난 4월 상장 주관사단을 선정한 지 6개월 만에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향후 일정을 고려할 때 예상되는 상장 완료 시점은 내년 상반기다.
DN솔루션즈의 상장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 UBS다. 공동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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