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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모멘텀 둔화…국내 증시, 중소형·성장주 종목 장세 전망"

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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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삼성전자의 어닝 쇼크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연말까지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10일 "3분기 삼성전자의 어닝 쇼크 가운데 지수 반등을 위해서는 실적 추가 개선 모멘텀이 필요하지만, 최근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실적 추정치는 하향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은 실적 중, 기대감이 있는 업종은 손해보험과 해운, 상사, 음식료, 유틸리티 정도"라며 "반대로 디스플레이 및 전기제품(2차전지), 정유, 섬유의복, 반도체, 기술하드웨어, 가전, 화학, 방송엔터 등은 실적 미스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연말까지는 철저한 중소형 및 성장주 위주의 종목 장세를 예상한다"며 "최근 관련 팩터 강세가 관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실적 모멘텀 급감 시기는 종목 장세 경향이 있어 코스피 이익 모멘텀이 낮을때고 베타, 낙폭과대, 신용융자 상위 등이 유리하다"며 "밸류업 지수의 핵심 팩터가 저평가가 아닌 '고ROE(자기자본이익률)'로 실적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저금리 상황으로의 베팅, 외인 및 기관은 고평가 매수에 주저함이 없는 분위기며 "계절성 측면에서 10~12월까지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인 팩터는 고 베타 및 거래대금 상위 등으로 종목장세 분위기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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