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5년 IRS 매수 전략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노무라증권은 우리나라 국채의 세계국채지수 편입과 관련 5년 구간 매수를 조언했다.
노무라증권은 10일 보고서에서 시장에선 9월 편입 가능성을 아슬아슬하게 봤기 때문에 재료가 다 반영되지 않았다며 종전 제시했던 5년 금리스와프(IRS) 리시브(매수) 전략을 유지했다.
앞서 다른 국가 사례들을 보면 편입 발표 이후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편입에 따른 향후 서울 채권시장으로 자금 유입 규모는 555억 달러로 추산했다. 다만 단기적 시장 반응은 국내 금융기관들의 수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여지를 뒀다.
WGBI 편입이 장기적으로 통화정책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고 봤다.
WGBI 편입이 외국인 이탈 우려를 완화한다는 점에선 한은이 장기 성장 둔화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여지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WGBI 편입이 시장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주택시장이 살아날 가능성도 있다. 한은은 이 기대를 관리하고자 매파적 행보를 보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경우 종전 시장 예상보다 금리인하 횟수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노무라증권은 다음 날 25bp 금리인하를 예상하며 기준금리가 내년 말 2.75%까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FTSE 러셀은 전일 공개한 국가별 채권 분류 관련 '반기 리뷰'에서 우리나라 국채 지수가 WGBI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 워치 리스트에 올라간 이후 2년 만의 쾌거다. 실제 지수 편입은 2025년 11월 이뤄지게 된다. 중국의 경우처럼 1년을 유예 기간으로 둔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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