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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해외채권 회수대행 회수율 3.8%…신청자 절반 '포기'

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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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세희 의원실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해외채권 회수 대행 서비스의 채권 회수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오세희 의원이 무보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채권 회수대행 서비스 회수율은 지난 8월 기준 3.8%로 전년 말보다 1.5%포인트(p) 하락했다.

회수율은 2020년 2.5%, 2021년 2.1%를 기록하는 등 낮은 수준이다.

지난 5년간 해외채권 회수대행 서비스 수임 건수는 294건으로 중소기업 의뢰가 82%를 차지했다.

채권 연령별로는 1년 미만이 30.6%, 1년 이상이 69.4%로 채권 연령이 길수록 부실채권이나 악성채권이 될 가능성이 커 회수율이 떨어진다.

회수가 늦어지는 등의 이유로 서비스를 포기한 기업은 신청 기업의 45.9%에 달한다.

인력 부족도 한몫했다.

서비스 담당 인력은 2020년 서비스 출시 당시 6명이었으나 2022년 5명으로 줄었고 법률 검토를 맡을 변호사, 채권 추심 능력을 갖춘 신용관리사 등 전문 인력은 전무했다.

오 의원은 채권 연령이 최대한 낮을 때 기업이 신속하게 회수대행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중소기업이 채권 회수를 포기하지 않도록 인력을 확충하고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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