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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강세 출발…글로벌 재료 소화·금통위 대기

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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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강세 출발했다.

1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5.8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678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1천548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틱 상승한 116.3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579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250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장 초반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미 국채 금리가 간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 등 지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소화하며 중단기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것에 연동되고 있다. 시장은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을 대기하고 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금통위에서 금리가 인하되더라도 동결 소수의견이 나오거나, 혹은 포워드가이던스(3개월 후 금리 전망)에서 금리 인하 의견이 없다면 꽤 밀릴 수 있어보인다"며 "금통위 기자간담회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6.30bp 하락해 3.9610%, 10년 금리는 1.10bp 내린 4.0640%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는 9월 CPI가 전월보다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1% 상승보다 높은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4% 올라 마찬가지로 시장 예상치 2.3%를 상회했다.

9월 근원 CPI도 전년 동기 대비 3.3% 오르며 시장 예상치 3.2%를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도 0.3% 올라 예상치 0.2%를 상회했다.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5만8천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직전주보다 3만3천명 늘어나면서 시장 예상치 23만1천명을 웃도는 수치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은 엇갈렸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9월 CPI가 나온 뒤 공개 발언에서 11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분명히 열려있다고 밝혔다.

반면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금리 인하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장 직후 우리나라 10월 1~10일 수출(통관 기준 잠정치)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9.0% 늘었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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