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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3Q 매출 확대·수익성 개선 '두마리 토끼' 잡았다

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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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전년比 16.3%↑…영업이익률 0.26%P↑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올 3분기에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와 택배, 글로벌 등 3개 사업 부문이 고루 활약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진[002320]은 11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올 3분기에 영업이익 3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337억원) 대비 16.3% 증가한 실적이다.

매출액은 작년 3분기(6천919억원)보다 10.5% 늘어난 7천64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보다 영업이익이 더 큰 폭으로 성장하며 수익성도 개선됐다. 작년 3분기 4.87%이었던 영업이익률이 올해는 5.13%로 0.26%포인트(P) 뛴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한진은 영위하고 있는 전(全) 사업이 골고루 성장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물류사업은 컨테이너 하역 및 배후단지 사업 확장에 따른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울산신항, 부산글로벌물류센터(BGDC)의 물량 증가가 주효했다.

회사는 부산과 인천, 평택 컨테이너터미널 및 배후단지와 주요 항만 거점에 인프라를 확충해 영업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컨테이너 하역 사업을 중심으로 물량 증가와 영업이익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사업 부문에서는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해외직구 물량 증가와 함께 항공·해상 운임 상승 및 포워딩 물량의 전반적인 증가로 인한 해외법인 실적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진은 올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모로코, 헝가리 등지에 거점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2개국 42곳으로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워딩, 트럭킹 등 해외물류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단 방침이다.

택배사업에서는 대전메가허브 터미널 운영을 통해 간선 및 경유비용 등 원가절감 효과가 지속 나타나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및 간선 최적화를 통한 분류시간 단축 효과를 톡톡히 봤다. 운영 효율성이 높아져 신규 물량 유치에도 성공했다. 국내외 다양한 이커머스 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디지털플랫폼사업은 소상공인을 위한 '원클릭 택배 서비스'가 전년 대비 13%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사업의 성장을 견인했다.

㈜한진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류 네트워크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국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는 물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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