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DS투자증권이 리가켐바이오의 목표가를 14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올려 잡았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전일 종가 12만3천300 원보다 29.8% 높은 16만 원으로 목표가를 수정했다.
지난 10일 리가켐바이오는 일본 오노약품과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항체·약물 접합체(ADC)인 'LCB97' 라이선스 계약과 자체개발 ADC 플랫폼 'ConjuAll'을 활용한 ADC 후보물질 공동연구 계약이다.
ADC는 항체와 약물이 링커라는 연결물질을 통해 화학적으로 결합한 형태의 항암제다. 목표로 삼은 암세포만 공격하는 특성을 가진다.
계약에 따라 오노약품은 LCB97과 관련해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 권리를 확보한다. 오노약품은 리가켐바이오에 최대 7억 달러(약 9천435억 원) 규모 선급금과 연구개발 및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급할 예정이다. 상업화 이후 순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 지급된다.
김 연구원은 LCB97 딜이 공개된 것보다 더욱 클 것으로 전망했다. 공개된 총 계약금 7억 달러는 1개 페이로드(약물) 대상을 기준으로 하며 복수의 페이로드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경우 총 계약금은 10억 달러 이상으로 커진다는 추정이다.
플랫폼 기술이전은 총계약 규모가 공개되지 않았다. 김 연구원은 "CounjuAll 플랫폼의 높아진 위상과 현 ADC 플랫폼 기술 공급 부족 상황을 고려했을 때 2022년 12월의 암젠(Amgen) 계약 대비 월등히 좋은 조건으로 계약이 체결됐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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